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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접흡연, 위암 원인인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증가시켜
  • keykey87  | 2017.08.12 11:43
      조회:48 추천:0신고:0

간접흡연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될 위험이 2.5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하나병원 가정의학과팀이 미국의 1999∼2000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서 성인 비흡연자 3335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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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설문조사 결과와 혈중 코티닌 수치를 기준으로 비(非)흡연자와 간접흡연 비(非)노출자를 가려냈다. 혈중 코티닌 수치가 10ng/㎖ 이하이면 비흡연자, 0.035ng/㎖ 이하이면 간접흡연 비노출자로 분류했다.

간접흡연 비노출자(혈중 코티닌 수치 0.035ng/㎖ 이하)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을 1로 봤을 때 간접흡연 노출 정도가 중간 정도인 사람(혈중 코티닌 수치 0.1ng/㎖ 이상, 1ng/㎖ 이하)인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3, 간접흡연 노출이 심한 사람(혈중 코티닌 수치 1ng/㎖ 이상, 10ng/㎖ 이하)의 감염률은 2.5였다.

이는 간접흡연에 심하게 노출된 사람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 대비 2.5배에 달한다는 의미다.

간접흡연 노출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왜 상관관계를 갖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니코틴은 체내에 흡수된 후 펩신 분비 증가, 위와 십이지장 역류, 활성산소 증가 등을 유발해 위 점막 손상을 일으키고, 위의 산도를 높인다”며 “간접흡연으로 체내 유입된 니코틴이 위의 산도를 헬리코박터균 서식에 가장 적합하도록 올리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번 연구에선 미국의 성인 비흡연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았다. 과거 흡연자는 흡연 미경험자에 비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11%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 C 섭취량도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에 영향을 미쳤다. 평소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할수록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낮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해 체내 니코틴 농도가 상승하면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낮아져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출처-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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