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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아르인데 주인공이 김혜수".. ˙미옥˙을 기대하는 이유
  • ashkeh48  | 2017.10.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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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여성 중심의 누아르 영화에서 김혜수가 주인공을 맡았다.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미옥''(감독 이안규)이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미옥’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누아르다.

이안규 감독은 “남자 장르로 표방되는 누아르 장르에 여자를 던져 놓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남자 캐릭터는 많이 있으니까 멋진 여자 캐릭터를 보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시나리오를 썼는데, 다 쓰고 나니 김혜수 선배밖에 드릴 분이 없었다”며 김혜수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받고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전체적으로는 누아르의 느낌이 있었지만 등장하는 인물 간의 욕망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극 중 조직의 언더보스 미옥 역을 맡은 김혜수는 짧은 숏커트 머리에 백금발로 탈색을 하는 등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김혜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는 “촬영이 끝나고 캐릭터에서 벗어나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포스터와 예고 영상 속 내 모습을 보고 나도 놀랐다”라며 “처음 해보는 역할이라 더 새로운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격한 액션 장면을 소화한 김혜수는 “보기와는 다르게 다치는 걸 무서워하는 겁쟁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예전에 액션 작품이 들어와도 못 할 것 같다고 거절했는데 이번에 뒤늦게 하게 됐다”라며 “액션을 하면서 확실히 확인한 건 예상대로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과 이희준은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김혜수 선배와 함께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고 이희준 역시 “김혜수 선배는 항상 작품 전체를 늘 따뜻하게 안고 가는 힘이 있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김혜수는 국내 영화계에 여성 중심의 작품이 적은 현실에 대해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이 단독으로 극을 장악하는 콘텐츠가 굉장히 적다. 이런 문제를 시스템 탓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방법을 모색해야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미옥’은 오는 11월 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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