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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수씨, 스파 오픈 앞두고 돈문제로 범행"

노크로스 경찰 수정사우나 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
커니어스시에 개업위해 사우나 투자금 반환 요구해

조선일보 애틀란타 (기사입력: 2012-02-24 15:13)

한인사회 최악의 참극인 지난 21일 발생 수정사우나 일가족 자살-살인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역시 사건 발생 이후부터 꾸준하게 추정된 대로 '자금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오후 수정사우나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노크로스 경찰국이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추정할 수 있는 정황을 발표했다고 AJC, 귀넷데일리포스트지 등 지역 주류 언론들이 일제히 발표했다. 노크로스 경찰국의 워렌 서머스 서장은 “용의자 백정수(59)는 커니어스(Conyers)시에 본인 소유의 스파를 오픈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수정사우나에서 자신이 투자한 돈을 빼달라고 요구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서머스 서장에 따르면 백정수씨는 커니어스시 1100 Block of West Avenue에 본인 소유의 '스파 월드(Spa World)'를 지난주 중에 오픈하려고 계획했으며 이미 시당국의 비즈니스 라이센스도 획득해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씨는 스파 월드 오픈을 위해 가족들 이외의 다른 제3자에게 돈을 빌렸으나 추가 비용 확보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했다. 처음 빌린 돈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돈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빚던 백씨는 사건이 발생한 21일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 서머스 서장은 “자금 문제에 대한 가족간 토론에서 우리가 이해하기로는 가족들이 백씨에게 돈을 주려고 하지 않았고, 이러한 의견의 불일치가 총격 사건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머스 서장은 “24일 오전에는 백씨가 열려고 했던 스파에서 정보들을 확보하기 위해 커니어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단독 범인인 백씨를 제외한 4명의 피해자는 지난 1998년 오픈, 애틀랜타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던 수정 사우사의 공동 소유자들로 알려졌다. 컨야스시에서 백씨가 오픈하려고 했던 스파 월드 전면에는 24일까지도 '그랜드 오프닝'을 알리는 사인이 걸려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는 전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피의자 백씨가 오픈하려고 했던 커니어스시 소재 스파.

11.26.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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