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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종 커피집, 맨해튼을 점령하라“

카페베네 대표 "맨해튼에 대형점포 50개 목표"

뉴욕일보 편집부 (기사입력: 2012-02-22 00:47)












▲ 한국토종커피집 카페베네 대표 김선권씨는 18일 맨해튼 카페베네 1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맨해튼에 대형점포 50개를 목표로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 뉴욕일보 편집부

"뉴욕 맨해튼에 점포를 50개쯤 열어서 뉴요커들의 커피 입맛을 사로잡으면 한국 토종 커피전문점을 인정해주지 않겠습니까?"
지난달 27일 맨해튼 1호점을 연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18일 커피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사업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카페베네는 한국에서 생겨난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2008년 설립 이후 4년이 안되는 기간에 전국에 760여개의 점포를 내며 국내 최고의 커피전문 브랜드로 자리잡았지만 미국에서는 이제 겨우 첫 점포 문을 연 지 3주일여 밖에 안된 햇병아리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뉴욕타임스(NYT) 기자와도 인터뷰를 했는데 '어떻게 유명하지 않은 한국의 커피브랜드로 커피의 본고장, 그것도 맨해튼에 진출할 생각을 했느냐'고 묻더군요. '커피는 기호음료로, 맛이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면 되는 것 아니냐. 어느 나라 것이든 무슨 상관이냐"고 답해줬습니다".
실제로 카페베네 맨해튼 1호점은 이제 막 오픈했는데도 평일에는 하루 2천명, 주말에는 2천500명 가량이 찾는다. 이보다 손님이 20% 정도만 늘어나면 손익분기점을 맞는 셈이다.
맨해튼 1호점은 입지도 좋다. 맨해튼 중심부로, 브로드웨이 선상인데다 유동인구가 무척 많은 타임스퀘어가 코 앞이다. 새로운 브랜드인데도 손님이 거리낌없이 들락거린다. 김 대표는 "손익분기점 달성에 개점 후 6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런 추세라면 그보다 훨씬 빠른 기간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벌써 맨해튼 2호점을 열기 위해 협의중이다. 조만간 계약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호점까지 직영으로 문을 열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후에는 현지 자본으로 충분히 추가 점포를 많이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2015년까지 1호점과 같은 200평 규모의 대형 점포를 50개 내는 것이 목표다. "이미 동포 여러분들을 포함해 많은 곳에서 투자문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늘 도전하는 카페베네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카페베네 글로벌화의 첫걸음을 뗀 장소일 뿐이다. 최근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7개국과도 파트너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는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
한국 입맛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맨해튼 점에서는 한국의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라떼가 커피를 제외한 음료부문에서 핫쵸코 다음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또 고추장으로 양념을 한 쌈 음식과 김밥 등 한국식 브런치 메뉴도 곧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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