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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이용 교회 퇴거당하면 한인사회 손해

“막대한 임대료, 타민족사회로 빠져나가” - 뉴욕한인교협·유권자센터, 법개정위한 서명운동 박차

뉴욕일보 편집부 (기사입력: 2012-02-21 23:42)












▲ 한인유권자센터는 웹사이트 www.kavc.org를 통해 법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일보 편집부

뉴욕시 공립학교를 이용하여 예배를 드리는 종교단체 퇴거명령에 맞선 관련법 개정운동이 가파른 상황변동을 겪고 있다.
◆ 퇴거기일 10일 연장 = 연방법원이 지난해 12월5일 뉴욕시 공립학교를 사용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종교단체들은 2월12일까지 퇴거하라는 판결을 하자, 뉴욕시는 올 1월초 해당 교회들에게 퇴거명령을 내렸다. 이에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와 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는 이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뉴욕시의회와 주의회를 상대로 법개정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교회들은 퇴거기일 하루 앞인 11일 연방법원으로부터 임시사용 허가 결정을 받았다. 연방법원은 당초 퇴거명령 재판의 빌미가 됐던 브롱스 소재 하우스홀드 오브 페이스 교회의 퇴거집행일을 열흘 후로 연장한다는 임시명령을 내리고, 같은 상황에 있는 교회들도 12일 일요일과 다음 주 19일 일요일까지 공립학교에서 집회를 가질 수 있다고 판결했다. 현재 뉴욕시 공립학교를 빌려 집회를 갖는 교회는 100여 곳, 이 중 한인교회는 10여 교회로 알려지고 있다.
◆ 법 개정의 필요성 = 이 판결 따라 해당 교회들은 10일간의 추가 여유를 갖게 됐는데, 뉴욕교협과 유권자센터는 가장 빠른 기일 안에 뉴욕주 의회에서 법이 개정되도록 ‘법개정 청원 서명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교회 사정에 밝은 한 신자는 신분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법 개정운동은 한인사회의 해당 교회들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가 참여해야 할 중대사안이다. 왜냐하면 내가 알고 있는 한 교회는 현재 공립학교에서 예배를 보며 사용료로 1년에 1만5천달러를 내고 있는데, 퇴거당할 때를 대비해 유대교 시나고그와 협상을 해보니 1년에 20만달러를 내라고 한단다. 만약 이렇게 되면 우리 한인들이 이 교회에 낸 헌금 20만달러가 고스란히 타민족사회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 교회만해도 20만달러인데 한인교회 10곳을 합하면 아무리 작게 잡아도 몇 십만~100만 달러는 족히 될 것이다. 한인사회 전체를 위해 한인사회의 자금이 타민족사회로 흘러나가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역시 신분 공개를 꺼리는 다른 한 교인은 “뉴욕교협이 법원과 뉴욕시의 명령에 항의하기 위해 1월28일 타민족들과 함께 브루클린 브리지 횡단 시위를 벌인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교회 목사님께 동참하자고 말씀 드렸더니, 나를 구석으로 데리고 가더니 귓속말로 ‘그 교회가 퇴거 당하면 그곳 신자 대부분이 우리 교회로 올텐데 우리가 왜 교협에 동조해 항의시위에 나서야 하느냐’며, 입 다물고 조용히 있으라고 하더라. 나는 이것은 주님 앞에서 정당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괴로운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한인사회 교회와 동포들은 “수업이 없는 시간에 한해 뉴욕시 공립학교 내의 예배는 허용돼야 한다”면서 뉴욕시의회와 뉴욕주의회에서 하루 빨리 법을 개정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 법 개정에 찬성한 의원들 = 한편, 종교 기관의 공립학교 사용 허가법안은 1월24일 뉴욕주 상원을 통과했지만, 하원에서는 아직까지 통과되지 않고 있다.
한인유권자센터는 현재 주하원의원들을 상대로 법을 개정해 줄 것을 청원하는 편지를 보내고 있는데 현재 뉴욕주 하원의원 중 △그레이스 멩(퀸즈) △마르코스 크레스포(브롱스) △조셉 살라디노(낫소 카운티) △크리스토퍼 프렌드(슈일러/체멍) △데이빗 웨프린(퀸즈) 의원이 찬성하겠다는 답신을 보내왔다.
뉴욕시의원들 중에서는 △피터 구(플러싱)  △마크 웨프린(퀸즈) △데비 로즈(스태튼아일랜드) 의원 등이지지 의사를 밝힌 답신을 보내왔다.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방법 = 뉴욕교협과 유권자센터는 동포들을 상대로 뉴욕주의원과 뉴욕시의원들에게 청원서 보내기 온라인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 ; 링크: http://signon.org/sign/support-bill-a8800?source=c.url&r_by=2297881
△전화걸기 ; 한인유권자센터 웹사이트 www.kavc.org에 들어가 ①오른편의 퀵 링크에서 "내 선거구 찾기"를 클릭 ②본인의 우편번호 또는 주소 입력 ③본인의 선거구 출신 뉴욕 주하원의원의 이름을 클릭해서 하원의원 사무실 전화번호가 나오면 ④전화를 하여 "I support Bill A8800 authorizing the use of school buildings for religious meetings and worship. I strongly urge Assembly member _____(의원이름)___ support the bill too".라고 말하면 된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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