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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만방자한 중국 네티즌의 그릇된 태도
  • krlee  | 2011.12.14 01:28
      조회:676 추천:0신고:0
사리나 도리를 뜻하는 ‘경우’라는 말이 있다. “거 참 경우 없는 사람이구먼”이라고 할 때의 경우다. 중국의 경우 없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하던 자국 어민이 단속하던 해양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는데도 조의나 사과, 유감 표명 없이 자국 어민에 대한 ‘합법적 권익 보장과 인도주의적 대우’부터 요구하고 나섰다. ‘전략적 협력동반자’라는 말이 무색하다.

경우 없기는 중국 당국만이 아니다. 어차피 민주주의 자유언론과는 거리가 먼 공산주의 관영체제이긴 하지만 언론이나 일부 중국 국민도 마찬가지다. 환구시보는 역시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 없이 오히려 한국 여론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체포된 중국 어민들의 법률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둥만위안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은 홍콩 TV에 출연해 “얌전하게 어선에 승선했다면 중국 어민이 해경을 살해하는 일까지 발생했을까”라며 책임을 한국 해경에 떠넘겼다. 승선을 못하도록 쇠막대기와 철망으로 배를 둘러싼 데다 쇠파이프, 도끼 등을 휘두르며 단속에 저항하는 중국 어민들의 폭력은 못본 척하고 본말을 전도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약과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술 더 뜬다. 한 네티즌은 “어디서 한국이 중국에 책임을 묻나? 태평양함대를 한국에 보내자”고 했는가 하면 “대중국은 소한국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중국의 인민영웅을 지지한다”고 한 네티즌도 있다고 한다. 경관 살해범을 ‘인민영웅’이라고 칭송한 것이다.

이 같은 일부 중국 네티즌의 그릇된 민족주의, 중화주의도 문제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유독 안하무인, 오만방자한 중국 당국의 태도는 도를 넘었다. 교역·대북관계 등에서 중국을 필요로 하는 한국이 중국 눈치를 보느라 자초한 측면도 있고, 어쩌면 아직도 한국을 옛날의 제후국 수준으로 보는 중국측 무의식의 발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런 식이라면 한·중관계가 제대로 굴러가지 못할 것은 뻔하다. 국제사회에서 나름대로 위치를 굳힌 한국과 선린 우호관계가 파탄난다면 중국으로서도 결코 좋을 게 없다. 중국의 맹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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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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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케놈들에게 "경우"를 찾는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매" 로 다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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